‘금계’라는 새의 노란 벼슬과 비슷한 국화라는 뜻의
큰금계국입니다. 닭벼슬꽃, 금계화라고도 합니다.
꽃잎 끝부분이 벼슬 혹은 레이스처럼
섬세하게 갈라져 있는 큰금계국은 금계국보다
키가 살짝 더 크며, 중앙 부분에 자갈색의 무늬없이
전체적으로 노랑빛을 띠고 있습니다.
노란 코스모스와도 굉장히 비슷하게 생겼지만
금계국의 개화시기가 더 이르고
잎사귀의 곧은 모양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키는 바닥에서부터 무릎에서 허리 높이 정도로
배경삼아 사진찍기에 딱 좋은 높이입니다.
쌍떡잎식물, 국화과인 큰금계국은
밀집되어 자라다보니 멀리서보면 꽤나 압도됩니다.
(영어 이름도 Golden-wave, 금빛의 물결입니다)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하긴 하지만,
비타민C가 함유되어있어 차로 마시거나
찧어서 직접 상처부위에 발라 독을 제거하고
열을 내리기도 합니다.
큰금계국의 꽃말은
"상쾌한 기분" 입니다.
큰금계국을 알아가시는 데에,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는 제게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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