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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담은 꽃은31

'닭의장풀'입니다. 녹색만 가득한 곳에서 푸른 꽃이 빛납니다. 손톱 크기만큼 작고 신비롭고 산 속 깊은 곳에서만 자랄것 같은 이 꽃은 사실, 어디에서나 쉽게 자라는 '닭의장풀'입니다. '닭의장풀'이란 이름이 특이합니다. 닭의 장풀인지, 닭 의장풀인지, 닭의장 풀인지. 우선, 닭과는 관계있는게 맞긴 합니다. 꽃의 생김새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두 개의 푸른 잎이 벼슬처럼 하늘을 향하고 있고 2개의 긴 수술과 4개의 헛수술, 한 장의 하얀 잎이 부리처럼 아래를 향하고 있습니다. 닭의 가장인 수탉의 모습을 하고 있는 꽃, 금방이라도 힘차게 울 것 같습니다. '달개비'라고도 부르는데, '닭의 애비'의 줄임말이라는 가설이 가장 와닿습니다. 키는 바닥에서 무릎까지 오는 정도입니다. 외떡잎식물, 닭의장풀과인 닭의장풀의 출신은 반.. 2021. 9. 22.
‘천일홍’입니다. 백일동안 피어있다는 백일홍처럼 천일동안 피어있어서 천일홍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꽃을 꺾어놓아도 천일동안 시들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출근길에서 매일 확인하고 있는데, 실제로 다른 꽃들은 하나둘씩 스러져가도 천일홍만 오랫동안 꿋꿋해보입니다. 키는 바닥에서 무릎정도까지 옵니다. 쌍떡잎식물, 비름과인 천일홍은 꽃모양이 동글동글하니 이뻐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하지만, 꽃잎을 말린 후 우려내어 차로 마시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냉증과 심혈관질환, 기침, 두통, 우울증, 불면증 등 여러 효과가 있는데 부작용도 딱히 없으니 맘편히 적당히만 음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천일홍의 꽃말은 "매혹", "변치않는 사랑" 입니다. 천일홍을 알아가시는 데에,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는.. 2021. 9. 18.
'국화'입니다. 국화는 한자로 菊花. 국화 '국'은 풀(艹)인데 쌀(米)로 싸인(勹)풀. 쌀알모양의 여러 꽃잎을 가진 꽃을 뜻합니다. 꽃잎의 각도와 크기, 모양에 따라 꽃 종류가 여러가지입니다. 키는 바닥에서부터 무릎정도까지 옵니다. 국화는 우리나라의 사군자 중 하나로,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충신을 의미합니다. 쌍떡잎식물, 국화과인 국화는 관상용외에도 식용, 약용으로 재배합니다. 꽃잎엔 비타민이 풍부해 말린 후 차로 우려내면, 눈의 통증, 감기예방, 후두염, 불면증 등 다방면에 효과가 있습니다. 국화의 꽃말은 흰색은 "성실과 진실", "감사". 노란색은 "실망과 짝사랑" 입니다. 국화를 알아가시는 데에,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는 제게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 2021. 9. 17.
'채송화'입니다. 나물 ‘채’, 소나무 ‘송, 솔잎처럼 가느다란 잎을 가진 꽃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어이름은 꽃은 장미같이 아름답지만 피는 것은 이끼와 같이 낮아서 “Rose moss”라고 부릅니다. 그렇다고 이끼류라 생각하면 섭하고 다육식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키는 무릎 아래정도로 자랍니다. 쌍떡잎식물, 쇠비름과인 채송화는 주로 관상용으로 심습니다만, 즙을 내어 피부습진, 인후염등에 약물로도 사용됩니다. 채송화의 꽃말은 “천진난만”, “순진” 입니다. 채송화를 알아가시는 데에,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는 제게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 9. 16.
'비비추'입니다. 여름밤의 호롱불같은 꽃, 비비추입니다. 비비추를 옛부터 잎을 나물로 많이 먹었는데, 잎에서 거품이 날때까지 비벼서 헹군다 해서 '비비'에, 산나물을 뜻하는 우리말 '취'가 합쳐져서 '비비추'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비비추는 비벼먹어야 제 맛이 납니다) 옥잠화와 같다는 얘기도 있으나, 꽃이 달리는 모양과 꽃 색상의 차이로 비비추와 구분할 수 있습니다. 키는 바닥에서부터 무릎 혹은 허리까지 큽니다. 외떡잎식물, 백합과인 비비추는, 새싹은 나물로, 잎은 궤양에 도움되며, 뿌리는 위통과 치통에 약용으로 쓰입니다. 비비추의 꽃말은 “좋은 소식”, “하늘이 내린 인연", “신비로운 사람” 입니다. 비비추를 알아가시는 데에,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는 제게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2021. 9. 15.
'수련'입니다. 잠자는 연꽃, 수련입니다. 물 '수'가 아닌, 잠잘 '수'에 연꽃 '연'인 수련은 햇살이 한창일때만 깨어있고 대부분의 시간엔 오므라들어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연꽃과는 비슷해보여도 진화학적으로 완전히 다른 계통입니다. 수생식물, 수련과인 수련은 색상과 모양이 가지각색이어서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됩니다. 꽃에는 진정작용이 있어 불면증등의 치료제로도 쓰입니다. 뿌리는 있으나 연근같은 형태가 아니라 식용은 불가합니다. 수련의 꽃말은 "청순한 마음", "결백", "신비" 입니다. 수련을 알아가시는 데에,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는 제게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 9. 14.
'꽃기린'입니다. 다육식물인 꽃기린입니다. 기린의 목과 같이, 가지가 길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가시가 많은 가지와 상대적으로, 꽃과 잎만큼은 폭신폭신합니다. 영어이름은 무섭게도 'Crown of thorns'. 예수님에게 씌었다는 가시 왕관입니다. 열대지방에서는 2m까지 자라나지만 보통 바닥에서 무릎정도까지 옵니다. 쌍떡잎식물, 대극과인 꽃기린은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합니다. 꽃은 지혈, 줄기와 뿌리는 해독효과가 있지만 수액에 독성이 있는데, 사람보단 동물에게 더 유독합니다. 바짝 말려도 독성은 그대로이니 내용/외용시 유의해야 합니다. 꽃기린의 꽃말은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 입니다. 꽃기린을 알아가시는 데에,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는 제게 무조건 도움이 됩니.. 2021. 9. 13.
'패랭이꽃'입니다. 동전만한 톱니바퀴, 패랭이꽃입니다. 조선시대때, 양민 및 천민들이 주로 쓰고 다녔던 '패랭이'라는 대나무로 만든 갓과 모양이 비슷합니다. 꽃잎은 5개이고 수평으로 퍼지며 끝부분이 톱니모양을 이룹니다. 두가지 색상은 마치 차돌박이 같습니다. 키는 바닥에서부터 무릎정도까지 옵니다. 쌍떡잎식물, 석죽과인 패랭이꽃은 관상용으로 주로 재배되나, 잎은 말려 항암등의 약재로 쓰고 씨앗을 이뇨제, 진통제로도 씁니다. 패랭이꽃의 꽃말은 "순결한 사랑", "재능", "무욕" 입니다. . 패랭이꽃을 알아가시는 데에,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는 제게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 9. 12.
'명자나무꽃'입니다. 한복같이 고운 빛의 명자나무꽃입니다. 당명자, 보춘화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우며 산당화라고도 부릅니다. (다른 꽃들보다 꽃의 정보를 찾는 과정에서 견해가 많아 굉장히 복잡했습니다) 산당화는 산에서 피는 해당화라는 의미입니다. 키는 사람 키 혹은 그 이상으로 자랍니다. 쌍떡잎식물, 장미과인 명자나무꽃은 관상용 정원수로 많이 기릅니다. 신맛이 나는 열매는 식초를 만들때 쓰기도 하며, 모과를 닮았지만 작은 명자나무 열매는 한방약재로 쓰이기도 합니다. 명자나무꽃의 꽃말은 “겸손” 입니다. 명자나무꽃을 알아가시는 데에,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는 제게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 9. 11.
'코스모스'입니다. 하늘하늘 가을의 꽃, 코스모스입니다. 질서정연한 8개의 꽃잎이 매력적인 코스모스는 그리스어로 '질서'를 뜻합니다. '혼돈'을 뜻하는 카오스와는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에서 우리나라에선 '살사리꽃'이라고도 부릅니다. 키는 무릎에서 허리높이까지 자랍니다. 쌍떡잎식물, 국화과인 코스모스는 흰색, 분홍색, 노랑색, 주황색 등 색상이 매우 다양하여 길가에 관상용으로 주로 재배됩니다. 잎을 차로 마시면 눈의 피로에 효과가 있고. 찬성질도 있어 열과 독을 풀어줍니다. 주황색 코스모스의 꽃말은 "야성적인 아름다움" 입니다. 주황색 코스모스를 알아가시는 데에,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는 제게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 9. 10.
'란타나'입니다. 새콤달콤, 별사탕같이 생긴 란타나입니다. 란타나라는 이름은 '활처럼 굽다' 혹은 '결실을 맺다' 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했습니다. 꽃은 여러가지 색상 조합으로 피어 '칠변화'라고도 부르며 잎에서는 다소 고약한 향이 납니다. 키는 바닥에서 허리높이이나 양지바른곳에선 사람키를 넘기도 합니다. 쌍떡잎식물, 마편초과인 란타나는 관상용으로 주로 재배합니다만 꽃과 잎에 함유된 란타닌 성분에 해독, 해열 효능이 있어 기관지 질환이나 위통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잎과 열매에는 사람보다는 동물에게 치명적인 독성이 있으니 혹 반려동물이 있다면 주의하셔야 합니다. (사람도 물론 조심) 란타나의 꽃말은 "나는 변하지 않는다" "엄격", "엄숙" 입니다. 란타나를 알아가시는 데에,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2021. 9. 9.
'페어리스타'입니다. 살려주세요, 너무 귀여워요! 이 아이는 '요정들의 별'이란 뜻의 영어 이름, 페어리스타입니다. 페어리스타는 일일초의 개량종으로 일일초보다 꽃 크기는 작지만 줄기당, 객체별 꽃의 갯수는 많습니다. ( 꽃잎 사이가 살짝 벌어져있어 일일초와 비교가 매우 쉽습니다 ) 꽃의 색상과 모양, 잎마저도 게임에 나올 것같이 앙증맞게 생겼습니다. 키는 바닥에서 무릎 정도까지입니다. 쌍떡잎식물, 협죽도과인 페어리스타는 일일초와 마찬가지로 인슐린 대용 외 여러 효과가 있지만 아무래도 독성이 있다보니 관상용으로만 재배하면 바람직하겠습니다. 페어리스타의 꽃말은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입니다. 페어리스타를 알아가시는 데에,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는 제게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끝까지 읽어.. 2021. 9. 8.
'겹삼잎국화'입니다. 잎이 산삼과 닮았다는 의미의 삼잎국화보다 꽃이 여러겹이라 겹꽃삼잎국화, 혹은 겹삼잎국화라고 부릅니다. ( '삼잎'이 산삼의 잎이란 뜻 말고도 잎이 세갈래로 갈라진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 키는 사람키보다 크게 자라기도 하여 '키다리노랑꽃'이라고도 부릅니다. 외떡잎식물, 국화과인 겹삼잎국화는 보통 관상용으로 재배되나, 어린잎과 줄기는 영양소가 많고 특유의 향이 있어 나물로도 맛있게 무쳐 먹습니다. 겹삼잎국화의 꽃말은 "충실한 기다림", "영원한 행복", "평화로운 공존" 입니다. 겹삼잎국화를 알아가시는 데에,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는 제게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 9. 7.
'장미꽃'입니다. 강렬한 색상의 빨간 장미꽃입니다. 장미의 뜻을 살펴보기 위해 한자어를 살펴보았더니 '薔薇' 굉장히 복잡하게 생긴 장미 '장', '장미 '미'. '혼자서지 못하고 담장에 기대어 자라는 풀' 형상을 상형문자로 나타낸 단어입니다. 줄기에는 가시가 어긋나있는데, 끝이 삐죽한 이유는 누군가를 찌르기보단 꽃잎을 먹으러 올라오는 애벌레들의 동선을 방해하고자 줄기가 자체 진화한 것입니다. 덩굴식물이다보니 키는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만 일반적인 장미나무는 2~3m 자랍니다. 쌍떡잎식물, 장미과인 장미는 주로 관상용과 향료용으로 재배합니다. 장미에는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있어 차로도 음용하며, 신경안정, 피로회복에도 좋아 꽃잎목욕, 마사지, 화장수, 향수, 린스, 로션 등 다방면에 원료로 사용됩니다. 빨간 장미의 꽃.. 2021. 9. 6.
'해바라기꽃'입니다. 해를 따라 움직이는 해바라기꽃입니다. (어린시기에만 움직이고 줄기가 굵어진 후엔 몸을 돌리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태양신을 섬겼던 잉카제국의 후손인 페루에서는 신성시되는 꽃입니다. 키는 보통 사람 키보다 조금 웃도는 정도지만, 원산지에서는 4~8미터까지도 큰다고 합니다. 외떡잎식물, 국화과인 해바라기는 관상용 외에도 식용,약용으로 재배합니다. 씨앗에는 카로티노이드와 토코페롤이 풍부해 항산화, 항균효과가 있습니다. 씨앗 자체 혹은 기름을 짜서 섭취합니다. 하지만 과하게 섭취시 비만을 초래할수도 있고, 당연히 소화에도 좋지 않습니다. 해바라기꽃의 꽃말은 "숭배", "동경", "기다림", "의지" 입니다. 해바라기꽃을 알아가시는 데에,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는 제게 무조.. 202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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