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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담은 꽃은

'닭의장풀'입니다.

by 꽃담남 2021. 9. 22.

9.1. 오전 11:57. 태안군.
9.1. 오전 11:57. 태안군.


녹색만 가득한 곳에서 푸른 꽃이 빛납니다.

손톱 크기만큼 작고 신비롭고
산 속 깊은 곳에서만 자랄것 같은 이 꽃은 사실,
 어디에서나 쉽게 자라는 '닭의장풀'입니다.

 '닭의장풀'이란 이름이 특이합니다.
닭의 장풀인지, 닭 의장풀인지, 닭의장 풀인지.
우선, 닭과는 관계있는게 맞긴 합니다.

꽃의 생김새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두 개의 푸른 잎이 벼슬처럼 하늘을 향하고 있고
2개의 긴 수술과 4개의 헛수술, 한 장의 하얀 잎이
부리처럼 아래를 향하고 있습니다.
닭의 가장인 수탉의 모습을 하고 있는 꽃,
금방이라도 힘차게 울 것 같습니다.

'달개비'라고도 부르는데, '닭의 애비'의
줄임말이라는 가설이 가장 와닿습니다. 
키는 바닥에서 무릎까지 오는 정도입니다.

외떡잎식물, 닭의장풀과인 닭의장풀의
 출신은 반갑게도 한국이며,
관상용, 식용, 약용으로 쓰입니다.



닭의장풀의 꽃말은
"순간의 즐거움" 입니다.




닭의장풀을아가시는 데에,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는 제게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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