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오늘 담은 꽃은31 '호박꽃'입니다. 호박의 꽃, 호박꽃입니다! 꽃이 활짝 개화하면 노란 별모양이며 성인 얼굴만큼이나 크게 자랍니다. 암꽃이 수꽃보다 조금더 크게 자라며, 암꽃의 하단부에서만 호박이 자랍니다. (같은 그루에서의 수꽃과 암꽃에서는 수정이 되지 않기때문에 씨앗 두개를 심어야 합니다) 덩굴식물이다보니 키는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애기솜털로 덮인 덩굴손으로 높고 넓게 퍼집니다. 쌍떡잎식물, 박과인 호박꽃은 관상용으로도 충분히 아름답지만, 영양가가 높고, 항암 및 해독효과가 있어 보통 식용, 약용으로 재배합니다. 호박꽃의 꽃말은 "해독", "관대함", "포용", "사랑의 용기" 입니다. 호박꽃을 알아가시는 데에,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는 제게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 9. 4. '좁은잎백일홍'입니다. 이름 그대로 백일홍의 잎과 형태는 비슷하나 폭이 좁아서 붙여진 이름이며, 미니 백일홍이라고도 합니다. 꽃 모양은 백일홍보단 많이 단순하지만 두가지 색상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키는 바닥에서 무릎 정도까지 옵니다. 쌍떡잎식물, 국화과인 좁은잎백일홍은 백일홍과 같이 색상이 다양하여 관상용으로 재배합니다. 개량이 잦았던 종이다 보니 정확한 약효에 대한 연구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좁은잎백일홍의 꽃말은 "그리움", "수다" 입니다. 좁은잎백일홍을 알아가시는 데에,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는 제게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 9. 3. '메꽃'입니다. 메꽃의 '메'는 메꽃의 '뿌리'를 뜻합니다. 옛부터 메꽃의 뿌리줄기를 밥지을때 쪄서 먹거나 구워서도 먹었습니다. 소중한 식량이 되어준 뿌리를 지닌 소박한 토종꽃입니다. 철사로 엮은 울타리를 타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곤 나팔꽃인 줄 알았는데 샐쭉한 잎으로 구별이 가능합니다. (나팔꽃의 잎은 큰 하트모양입니다) 덩굴식물이다보니 키는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외떡잎식물, 메꽃과의 메꽃은 안타깝게도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번식력 좋은 잡초로 취급되어 관상용으로 따로 재배를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혈압과 혈당치를 낮추고 성기능과 콩팥기능을 높이는 효과 외 많은 장점이 있어 약재로는 재배합니다. 메꽃의 꽃말은 "수줍음" 입니다. 메꽃을 알아가시는 데에,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는 제게.. 2021. 9. 2. '피튜니아'입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강렬한 색의 피튜니아입니다. 브라질에선 담배에 피튜니아 잎을 섞어 흡입했었는데, 담배란 뜻의 원주민어 'PETUM'에서 유래하여 피튜니아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개량품종에 의해 꽃 색상이 다양하다보니 잎모양을 기억해두면 좋을것 같습니다. 키는 바닥에서 무릎정도까지 옵니다. 쌍떡잎식물, 가지과인 피튜니아는 여름철 건조한 기후에도 강하고 색상이 매우 다양하여 화단에 관상용으로 키웁니다. 피튜니아의 꽃말은 "당신과 있으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사랑의 방해" 입니다. 피튜니아을 알아가시는 데에,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는 제게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 9. 1. '랜디제라늄'입니다. 구문초라고도 부르는 랜디 제라늄입니다. 잎에서 모기를 쫒는 향이 나다보니 이를 한자어로 굳이 번역한게 쫒아낼 '구', 모기 '문', 풀 '초'. 구문초입니다. 향이 레몬, 혹은 장미향에 가까워서 로즈제라늄이라고도 부릅니다. 사진에 나온 꽃은 수많은 랜디제라늄 중, 은은한 보랏빛이 성스러운 '엔젤 아이스 랜디'라는 종입니다. 상위 두 장의 꽃잎이 하위 세 장 꽃잎보다 살짝 큰 비대칭형의 꽃을 피우며, 키는 무릎까지 오는 정도입니다. 쌍떡잎식물, 쥐손이풀과인 구문초는 화단등에 관상용으로 보통 재배합니다. 개량품종들이 많아지며, 색상도 무궁무진해지고 있습니다. 살균작용과 항염증, 신경안정등의 효과가 있어 잎을 약용하기도 하고 화장품 원료로도 쓰지만, 호르몬 조절 효과가 있다보니 임산부에겐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2021. 8. 31. '능소화'입니다. 한자 그대로 '하늘을 타고 오르다'란 뜻의 능소화입니다. '하늘을 능가한다'라는 뜻도 있다 보니 옛부터 양반들만 키울 수 있는 꽃이었고 그래서 '양반꽃'이라고도 부릅니다. 통꽃이므로 질 때도 다섯장의 꽃잎이 흐트러지지 않고 활짝 핀 그대로 뚝 떨어집니다. 덩굴식물이다보니 키가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쌍떡잎식물, 능소화과인 능소화는 관상용으로 쉽게 볼 수 있고, 꽃은 약재로도 씁니다. 배경으로 두고 사진찍기에 아름다운 능소화는 꽃가루에 미세한 갈고리 같은 것이 붙어 있어 눈이나 호흡기에 들어갈 시, 매우 아픕니다. 건드리지 않게 유의하도록 합니다. 능소화의 꽃말은 "명예", "그리움" 입니다. 능소화를 알아가시는 데에,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는 제게 무조건 도움이 됩니.. 2021. 8. 29. '토레니아'입니다. 토레니아라는 특이한 이름은 스웨덴 선교사 'Olaf Toren'의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각각 바라보는 방향이 다르다보니 서로 속닥속닥 하는것 같아 보입니다. 키는 앙증맞게 무릎정도까지 옵니다. 쌍떡잎식물, 현삼과인 토레니아는 관상용으로 주변 화단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폴리페놀이 있어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고 신경안정에도 효과가 있어 숙면에 도움되며 차로 마시거나 샐러드나 비빔밥의 고명으로도 흔히들 얹혀 먹습니다. 자극을 받으면 갑자기 꽃이 오므라든다고 하는데, 아직 자극을 줘보지 않아 매우 궁금합니다. 근데 막상 자극을 주자니 귀엽게 생긴 아이를.. 누군가가 하기까지 기다리자니 언제가 될지.. 알아주는 이 없는 이 가련한 욕망. 토레니아의 꽃말은 "가련한 욕망" 입니다. 토레니아를 알아가시는 데에, .. 2021. 8. 28. '만수국'입니다. 프렌치 마리골드라고도 불리우는 만수국입니다. 일만 ‘만’, 목숨 ‘수’, 국화 ‘국’. 이라 천수국보다 오래살 줄 알았건만, 비슷한데다 키도 천수국보다 작고 꽃잎이 적어 꽃도 작고 꽃 갯수도 적습니다. 그래도 불꽃처럼 눈에 확 띄는 강렬한 색상의 꽃잎은 멀리서부터 시선을 끕니다. 키는 바닥에서부터 무릎정도까지 옵니다. 쌍떡잎식물, 국화과인 만수국은 눈 건강에 좋으며, 염증제거에 효과가 있고, 천연 염색료로도 쓰입니다. 잎 뒷면의 선점에서 벌레를 쫒는 묘한 냄새가 나는데, 냄새의 강도가 천수국보다 셉니다. 잎을 비벼서 맡아보니 처음 맡아보는 진한 풀향이었는데, 꼭 체험해보시길 권장합니다. 만수국의 꽃말은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입니다. 만수국을 알아가시는 데에,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 2021. 8. 27. '천수국'입니다. 아프리칸 마리골드라고도 불리우는 천수국입니다. 메리골드? 마리골드! 일천 ‘천’, 목숨 ‘수’, 국화 ‘국’. 이름처럼 6월에서 10월까지 길게 피어있는 꽃입니다. 세탁볼 같기도 하고 캉캉춤 옷의 프릴같은 겹겹이 폭신폭신해보이는 꽃입니다. 키는 바닥에서 무릎, 허리 정도까지 옵니다. 쌍떡잎식물, 국화과인 천수국은 잎 뒷면에서 해충을 쫒는 냄새가 나기에 화단에 많이 심습니다. 관상효과는 덤. 금잔화, 천수국, 만수국이 속한 마리골드류 꽃엔 루테인이 기본적으로 많이 포함되어 있어, 말린 후 차로도 음용합니다. 천수국의 꽃말은 "헤어진 친구에게 보내는 마음" "이별" 입니다. 천수국을 알아가시는 데에,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는 제게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 2021. 8. 26. '루엘리아'입니다. 사진은 루엘리아 중, '루엘리아 브라토니아'입니다. 너무 길다면 ‘루엘리아’라고만 알아놔도 좋겠습니다. 프랑스 약초학자 'Ruelle'의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우창선생이란 분이 베트남에 의료봉사를 갔다가 들여온 꽃이라 하여 ‘우창꽃’, 혹은 생김새 때문에 ‘목나팔’이라고도 불립니다. 암술 수술이 잘 보이지 않아 마치 보라색 한지로 만든 종이꽃같이 단아하고 깔끔한 모습입니다. 줄기는 대나무마냥 곧고 단단합니다. 키는 바닥에서 무릎 혹은 가슴 사이 정도까지 옵니다. 외떡잎식물, 쥐꼬리망초과인 루엘리아는 해열, 진통제 등의 약재로도 사용하지만 꽃에 독성도 있고 부작용도 있다하니 쉬이 사용은 위험합니다. 루엘리아의 꽃말은 "사랑을 위해 멋을 내는 남자" "신비로움" 입니다. 루엘리아를 알아가시는 데에, 제 글.. 2021. 8. 25. '무궁화'입니다. 우리나라의 국화, 끝이 없이 영원토록 아름답다는 뜻의 무궁화입니다. 여름 내내 피고 지고 다시 피기를 끝없이 반복하며, 가지만 꺾어 꽂아놓아도 나무가 되는 생명력을 가져 옛부터 우리 나라를 상징하는 꽃이 되었습니다. 키는 바닥에서부터 어깨 높이 이상으로 큰 편입니다. 쌍떡잎식물, 아욱과의 무궁화는 계통에 따라 단심계, 배달계, 아사달계로 크게 나뉘고 색상에 따라 백, 적, 청, 자색으로 나뉩니다. (위 사진의 무궁화는 적단심계입니다) 대체로 관상용이나 가지가 잘 꺾이지 않는 성질을 지녀 울타리용으로도 자주 재배합니다. (초등학교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질긴 껍질은 종이 원료로도 사용하거나 말려 약재로도 사용합니다. 어린 잎은 우려내어 차로도 마실 수 있는데, 노화예방, 혈액순환, 식욕회복에 도움이 됩.. 2021. 8. 23. '큰금계국'입니다. ‘금계’라는 새의 노란 벼슬과 비슷한 국화라는 뜻의 큰금계국입니다. 닭벼슬꽃, 금계화라고도 합니다. 꽃잎 끝부분이 벼슬 혹은 레이스처럼 섬세하게 갈라져 있는 큰금계국은 금계국보다 키가 살짝 더 크며, 중앙 부분에 자갈색의 무늬없이 전체적으로 노랑빛을 띠고 있습니다. 노란 코스모스와도 굉장히 비슷하게 생겼지만 금계국의 개화시기가 더 이르고 잎사귀의 곧은 모양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키는 바닥에서부터 무릎에서 허리 높이 정도로 배경삼아 사진찍기에 딱 좋은 높이입니다. 쌍떡잎식물, 국화과인 큰금계국은 밀집되어 자라다보니 멀리서보면 꽤나 압도됩니다. (영어 이름도 Golden-wave, 금빛의 물결입니다)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하긴 하지만, 비타민C가 함유되어있어 차로 마시거나 찧어서 직접 상처부위에 발라 독을 .. 2021. 8. 22. '연꽃'입니다. 뜻이 곧, 꽃이름인 연꽃 ‘연’자를 쓴 연꽃입니다. 진흙탕에서 피어오르고 꽃과 잎이 젖지 않는 연꽃은, 사바세계에 뿌리를 두되 거기에 물들지 않고 하늘, 즉 깨달음의 세계를 향해 피어난다는 의미로 불교에서 신성시하는 꽃입니다. 쌍떡잎식물, 연꽃과, 수생식물인 연꽃은 색상은 홍색 혹은 백색 등이 있습니다. 관상용이지만 알다시피 잎, 뿌리, 씨앗이 모두 활용도가 높습니다. 버릴게 없는 연꽃. 연꽃의 잎은 쌈채소나 연잎밥으로, 뿌리인 연근은 조림, 샐러드 등의 재료로 활용하며, 씨앗인 연자육은 해독효과가 좋아 껍질을 까서 국이나 밥에 넣거나 우려내어 차로 음용합니다. 불교의 ‘연등’은 연꽃의 ‘연’이 아니라 불을 붙이거나 태운다는 ‘연’을 씁니다. 수면에 가깝게 피며 발수성이 없는 ‘수련’과는 비교하실 줄 아.. 2021. 8. 21. '참나리'입니다. 꽃대가 곧고 꽃도 커서 나리 중 ‘진짜 나리’라는 뜻의 ‘참나리’입니다. 나리 종류는 나중에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한번보면 잊혀지기 힘든 강렬한 비주얼입니다. 주황색 꽃잎에 대비되는 검은색 반점이 있는데다 수술 6개가 하필이면 길게 튀어나와있어 마치 외계생물을 보는 것 같습니다. (색상 때문에 ‘호랑이꽃’이라고도 부릅니다) 잎겨드랑이에는 검은색의 주아도 볼 수 있는데, 참나리는 열매 대신 이 주아로 번식을 한다고 합니다. 보통은 바닥에서부터 허리 높이 정도까지 자라지만, 환경이 좋을 경우엔 키를 훌쩍 넘어 자랍니다. 외떡잎식물, 백합과인 참나리는 단연 관상용이지만 옛부터 알뿌리에 진정작용이 있어 약용으로 쓰여왔고, 녹말과 단백질, 지방, 포도당, 비타민C 등이 많아 삶거나 구워 먹기도 합니다. 참나리의.. 2021. 8. 20. '일일화'입니다. 꽃이 매일 핀다는 뜻의 ‘일일화’입니다. ‘매일화'라고도 합니다. (꽃인데도 ‘일일초’, ’ 매일초’라고도 합니다) 다섯 갈래의 꽃잎이 살짝 겹쳐있습니다. 옆에서 보면 납작해서 마치 표창같이 생겼습니다. 그에 비해 잎은 동그스름한 게 친근합니다. 키는 바닥에서부터 무릎정도까지 오는 정도입니다. 키도 참 친근합니다. 쌍떡잎식물. 협죽도과인 일일초는 꽃 색상이 가지각색이라 관상용으로 재배되지만, 꽃, 잎, 줄기, 뿌리에 인슐린 대용과 55종의 알칼로이드산이 있어 강장제, 이뇨제, 항암제 등의 치료제로도 쓰입니다. 일일화의 꽃말은 "즐거운 추억", "우정" 입니다. 일일화를 알아가시는 데에,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는 제게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 8. 20. 이전 1 2 3 다음 mor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