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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담남(꽃을 담는 남자) 제작기

by 꽃담남 2021. 9. 20.


'안물 안궁'이겠지만, 모바일로 접속 시
첫 화면에서 볼 수 있는 '꽃을 담는 남자',
'꽃.담.남'의 제작과정을 살짝 소개해보려 한다.

방문하자마자 보이는 첫 이미지는
곧,
블로그의 첫인상이라고 생각했다. 
공감을 할 수 있는 이미지이면서 동시에,
호감도 가는 이미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힌트는 가까운 곳에 있었다.
언제부턴가 정해져 있던 블로그명.

라임이 살아있는 Flower-Follower.
직역하면, 꽃을 신봉하는 자.


꽃 포스팅을 올리기 위한 첫 단계이자,
꽃의 세부적인 특징을 잡아내는 중요한 과정인
'꽃 담는 단계' 모습을 형상화해보기로 했다.


대충 이런 느낌?


예전에 찍어놨던 '꽃'사진에 서칭한 '몸'과
본인의 '얼굴'과 '손'사진을 우선 떼다 합쳤다.


포토샵, 펜 툴로 정리.


꽃과 같은 높이가 되기 위해 몸을 잔뜩 굽힌 후,
집중하느라 입도 살짝 나온 상황을 그려보았다.
잘 표현되었는지는 모르겠다.

투명하고 맑은 느낌을 내려했으나, 

뭔가 영혼 같아 보이고 핸드폰에서 잘 안 보여,
명확하게 검은색 선으로 외곽처리하였다.

좌측 이미지는 홈 아이콘용이라 투박하다.
우측 이미지의 핸드폰 안에 작게 꽃을 그리고
싶었지만,
너무 좁아서 '꽃'을 직접 써보았다.


'꽃. 담. 남'의 홈 화면용 아이콘은
아래 과정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다.


아이폰용.

 

삼성폰용.

 

엘지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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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상단 주소창에 나오는 '파비콘'도
함께 수정하기 위해 서칭을 좀 해보았다.


출처 : Various source


'화원 간판'들은 대부분 '꽃'을 크게 강조했다.
'꽃이 여기 있으니 찾아오세요'라는 의미라면,
꽃 블로그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나도 '꽃'에 '꽃'혔다. 

파비콘의 변천사


처음엔 꽃을 기호화 해보겠다고 용썼었는데,
지금 보니 웬 원자핵을 그려놨었네..?

전체적인 컬러는 '화이트-블랙'톤인데
다채로운 색상의 꽃 이미지들과 부딪히지

않기 위함이라는 이유를 굳이 만들어보았다.
이상으로, 1차 비주얼 브랜딩? 작업을 마친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혼자서도 잘 놀고 있지만 관심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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